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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예원

예원 이미지

예원

1559년 명나라 관료 '반윤단'이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조성한 곳으로,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인 곳에 중국 전통 가옥과 함께 녹음이 어우러진 정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산림'이라고도 불린다. 18년에 걸쳐 지어진 총면적 12만㎡ 이상의 이 정원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1982년 국가 주요 문화재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곳곳에 연못, 누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현지인은 물론 많은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밤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대표 야경 명소

푸른 연못에 전통 가옥과 우거진 나무가 비치는 낮의 풍경은 물론, 밤이 되면 정원 곳곳에 조명이 켜진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 은은한 조명이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멋진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매년 중국의 춘절 기간 동안에는 '춘절 맞이 예원 등불 축제'가 열려, 각양각색의 등불이 정원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예원의 중앙 다리는 9번 꺾여있는데, 그 이유가 이 정원을 지은 관료에게는 적이 너무 많아서 전부 죽였고 죽은 적들이 강시가 되어 올까봐 그랬다고 한다. 강시는 직진밖에 못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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